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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ASK미국 이민/비자-이동찬 변호사]

▶문= 저는 10년 전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후 나중에 미국에 다시 돌아갈 계획이 있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답= 시민권을 받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시민권을 획득하시려면 영주권자의 신분으로 도덕적인 행실을 유지하면서 지난 5년 동안 미국에 지속적으로 거주했고 실제적으로 2년 반을 미국에 체류했어야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미국 외 타국에서 한 번에 6개월 이상의 장기 체류 기록이 없어야만 합니다. 소수분들은 재입국허가서를 받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 한 번에 6개월 이상 해외에서 체류하시면 보통 다시 5년을 기다리셔야 시민권을 신청하실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재입국허가서는 영주권자가 한 번에 1년 이상 해외에서 체류한 후 미국에 다시 입국하실 때 필요한 입국서류입니다. 오랜 기간을 해외에서 체류하고 미국에서 실제 체류한 기간이 적은 경우, 입국하실 때 재입국허가서가 미국 거주 여부를 증명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시민권 신청하실 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귀하의 경우 4개월 전에 한국으로 귀국하셨습니다. 시민권을 신청하시려면 한국에서 6개월을 넘기기 전에 미국에 다시 돌아오셔야 합니다. 일단 미국에 들어오신 후 시민권을 신청하시고 다시 한국을 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민권을 신청하신 후에도 시민권을 받기 전까지는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시면 안 됩니다. 시민권 신청 후 6개월 내에 시민권 인터뷰와 선서식이 있으면 한 번 더 미국에 오시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민권 인터뷰와 선서식이 있을 때까지 여러 번 입국하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염두에 두실점은 시민권을 받으시려면 지난 5년 동안 2년 반 이상은 미국에서 실제적으로 체류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해외여행 또는 직장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해외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은 시민권을 받기까지 실제 미국 체류 기간이 지난 5년 동안 2년 반 이상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단 시민권을 획득하신 후에 배우자를 초청하시면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으로 배우자는 영주권을 받으시고 자녀분 또한 조건이 된다면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문의:(213)291-9980 이동찬 변호사미국 시민권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이동찬 변호사

2024-04-03

“시민권, 수수료 인상 전 취득하세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 관장 김광호)가 오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KCS 사무실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예약한 뒤, 지정된 시간에 KCS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을 방문하면 된다.   KCS는 선착순 30명의 예약자에게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저소득층 신청자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전액 또는 일부 면제를 도와준다.   김광호 관장은 “현재 지문 채취 비용을 포함해 725달러인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4월 1일부터는 760달러로 인상된다. 그 동안 자격이 되는데 시민권 신청을 미뤄온 영주권자들은 수수료 인상 전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은 시민권 인터뷰 대기 기간이 짧아져 신청 후 평균 4~6개월 내에 인터뷰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지금 신청하면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권 신청에 꼭 필요한 서류, 정보는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 사회보장카드(SSN), 영주권 카드, 지난 5년 간 거주지 주소 및 거주 기간, 취업한 회사 이름과 주소, 근무 기간 또는 학교 이름과 주소 ,학업 기간 등이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최선을 다해 대략의 날짜를 제공해야 한다. 또 지난 5년 간 24시간 이상 체류한 해외여행 기록과 출국 및 입국 일자도 제시해야 한다. 육로나 해상으로 멕시코, 캐나다를 여행한 것도 포함된다.   이 외에 ▶결혼, 이혼 또는 재혼 날짜,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 사망한 날짜 ▶배우자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귀화한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 받은 날짜 ▶자녀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경찰을 포함한 법집행기관, 이민세관국 또는 이민서비스국과 법적 관련 문제가 있었던 경우 구류, 체포 또는 유죄 판결 관련 서류, 기록(운전 중 티켓 받은 기록 포함) 등도 꼭 챙겨야 한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신청을 하려면 세금보고 서류, 푸드스탬프, 섹션8, 소셜시큐리티 생활보조금(SSI), 메디캘 등 소득 관련 증빙 서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시민권 수수료 수수료 인상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2024-03-13

“시민권 신청 서두르세요”

    아시안이민자 권익단체 ‘함께센터’가 내일 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시민권 및 건강보험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법 전문 로펌(BAL)의 이민변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약 5시간에 걸쳐 시민권 신청 작성과 검토, 상담 서비스를 포함, 시민권관련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훈련받은 직원과 봉사자들이 N-400 시민권 신청서 작성과 리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민권 신청을 위해서는 영주권, 운전면허증, 지난 5년간 거주했던 주소 및 직장정보(학교정보), 지난 5년간의 해외여행 기록, 미국 거주 기간 중 범법 행위가 있었다면 그와 관련된 서류(교통티켓 포함)등의 서류들이 필요하다.     박세정 코디네이터는“시민권 인터뷰 내용이 바뀌고 신청 비용이 오르기 전에 내일 행사에 참석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 행사에서는 건강보험 클리닉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주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건강보험 조력자가 전반적인 여러가지 건강보험(메디케이드, 오바마 케어)에 관한 혜택 가능 정보를 제공하며 조건에 해당 될 시, 온라인 신청을 도와준다. 특히 오바마케어(신규 또는 갱신)의 경우, 내년 보험등록기간 (11/1-1/15)내에 신청해야 하며(특수상황 제외) 이 기간을 놓칠 경우 무보험 상태로 1년을 기다려야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우선 예약을 한 후, 해당서류(시민권, 영주권, 비자, 소득 증명 자료 등)를 지참해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그외에도 저렴한 병원 및 치과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시민권 클리닉 서비스는 25달러, 치과추천에는 5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문의: 703-256-2208(한국어 안내 2번) 571-519-6939 (시민권 담당), 703-952-1075 (건강프로그램 담당)   서비스 등록 신청 링크: https://bit.ly/3hkj4bA   장소: 6715 Little River Turnpike, #207 Annandale, VA (함께센터)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시민권 신청 시민권 신청서 포함 시민권관련자격증 시민권 인터뷰

2023-12-01

“시민권, 올해 안에 신청하세요”

    아시안이민자 권익단체 ‘함께센터’가 다음달 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시민권 및 건강보험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법 전문 로펌(BAL)의 이민변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약 5시간에 걸쳐 시민권 신청 작성과 검토, 상담 서비스를 포함, 시민권관련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훈련받은 직원과 봉사자들이 N-400 시민권 신청서 작성과 리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세정 커뮤니티 아웃리치 전문가는 “시민권 인터뷰 내용이 바뀌고 신청 비용이 오르기 전에 함께센터에서 제공하는 시민권 신청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권 신청을 위해서는 영주권, 운전면허증, 지난 5년간 거주했던 주소 및 직장정보(학교정보), 지난 5년간의 해외여행 기록, 미국 거주 기간 중 범법 행위가 있었다면 그와 관련된 서류(교통티켓 포함)등의 서류들이 필요하다.     박 코디네이터는 “시민권 신청을 위해 워크인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서류 미지참으로 당일 서비스를 못 받으신 분들이 있었다”며 “시민권 인터뷰 내용이 바뀌고 신청 비용이 오르기 전에 언제든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보험 클리닉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주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건강보험 조력자가 전반적인 여러가지 건강보험(메디케이드, 오바마 케어)에 관한 혜택 가능 정보를 제공하며 조건에 해당 될 시, 온라인 신청을 도와준다.  특히 오바마케어(신규 또는 갱신)의 경우, 내년 보험등록기간 (11/1-1/15)내에 신청해야 하며(특수상황 제외) 이 기간을 놓칠 경우 무보험 상태로 1년을 기다려야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우선 예약을 한 후, 해당서류(시민권, 영주권, 비자, 소득 증명 자료 등)를 지참해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그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저렴한 병원 및 치과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시민권 클리닉 서비스는 25달러, 치과추천에는 5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예약 및 문의: 703-256-2208(한국어 안내 2번) 571-519-6939 (시민권 담당), 703-952-1075 (건강프로그램 담당) 서비스 등록 신청 링크: https://bit.ly/3hkj4bA 장소: 6715 Little River Turnpike, #207 Annandale, VA (함께센터)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시민권 신청 시민권 신청서 시민권 인터뷰 포함 시민권관련자격증

2023-11-13

시민권 따려다 추방 날벼락…이민국 과거 기록 조사 강화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과거 기록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면서 최근 시민권을 신청해 인터뷰까지 통과했다가 영주권 서류 문제로 시민권이 기각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조사 결과 대부분은 수년 전 방문 비자나 학생비자(F), 투자비자(E2) 등으로 미국에 입국해 체류 신분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USCIS는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 제출 시 불법행위를 했는지와 제출한 정보가 모두 사실인지를 묻는 항목을 내세워 서류 수속 과정에서 허위 정보나 위조 서류를 사용했다는 것이 발견될 경우 이미 인터뷰에 합격했어도 취소통지서를 보내고 있다.     한 예로 시민권 신청 기각 통보를 받은 A씨의 경우 20년 전 방문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후 소개받은 미국인 변호사에게 1만5000달러를 주고 비이민 비자로 체류 신분을 변경할 때 위조 서류를 제출한 기록이 드러났다.     A씨는 이후 시민권자 배우자를 만나 영주권을 받고 최근 시민권 신청을 했지만, USCIS는 “영주권을 받기 전에 신청인이 조작된 서류를 접수한 자료가 있다. 신청인은 원래 영주권을 받을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이민서비스국에 가짜 정보와 가짜 서류를 접수해 영주권을 받았다”는 통지를 발송했다.     또 다른 한인의 경우 15년 전 영어 학교에 등록했던 기록을 영주권 신청 과정과 시민권 인터뷰에서 밝히지 않았다며 허위정보 제공과 이민국을 속일 의도가 있었다는 이유로 시민권 신청서가 기각됐다.   이 밖에도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를 초청하기 위해 시민권을 받으려다 영주권 취득 과정의 문제점이 발견돼 취소 통보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한인타운기독교커뮤니티센터(KTCE)의 박창형 이사는 “최근 6주 사이에 시민권 신청이 기각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한인 케이스가 6건이나 접수됐다”며 “이들은 과거 영주권 발급 과정에서 위조 서류를 제출했거나 불법적인 방법을 이용했던 케이스로 나타나 서류 검사가 깐깐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이민서비스국의 주장이 잘못됐다면 30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반박할 수 있지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영주권 취소 등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며 “가능한 시민권 수속 전 영주권 서류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이민법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민서비스국이 서류 수속 시스템을 모두 전산화하면서 서류 조사가 강화됐다”며 “영주권 수속 과정에서 제출한 가짜 서류 등을 이유로 시민권 인터뷰가 취소되면 추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이민국 날벼락 시민권 신청서 시민권 인터뷰 시민권 수속

2023-09-14

"인터뷰 어려워지기 전에 시민권 따세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오는 26일(토)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KCS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9)에서 선착순 예약자 30명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다.   무료 대행 서비스는 연방 빈곤 소득 기준의 250% 이내에 해당하는 이에게 제공된다. KCS는 선착순 15명에겐 시민권 신청 수수료 725달러를 행사 당일 지원한다.   연소득 기준은 1인 가구 3만3975달러, 2인 가구 4만5775달러, 3인 가구 5만7575달러, 4인 가족 6만9375달러, 5인 가구 8만1175달러다.   김광호 시민권 담당 디렉터는 “내년부터 시민권 인터뷰가 어려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가능한 한, 많은 한인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권을 신청할 때, 꼭 필요한 서류와 정보를 가져와야 하는데 이를 누락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 디렉터는 지난 5년 동안 거주한 집 주소와 거주 기간, 취업한 회사 이름과 주소, 근무 기간, 지난 5년 동안 24시간 이상 체류한 해외여행 기록 등은 정확한 날짜를 모를 경우, 최대한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결혼, 이혼 또는 재혼 날짜,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 사망 일자 ▶배우자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귀화한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 받은 날짜 ▶자녀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미국 거주 이후 범범 행위가 있었다면 관련 서류(교통 티켓 포함) 등도 꼭 챙겨야 할 사항이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신청을 하려면 세금보고 서류, 푸드스탬프, 섹션8, 소셜시큐리티 생활보조금(SSI), 메디캘 등 소득 관련 증빙 서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예약은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인터뷰 시민권 시민권 인터뷰 시민권 신청 김광호 시민권

2023-08-11

시민권 적체도 심각…대기중인 것만 100만 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5월 초 시민권을 신청한 정희선(40·LA)씨. 팬데믹으로 떨어져 지내던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지문채취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돌아왔지만 아직도 시민권 인터뷰 날짜 통보는 감감소식이다. 접수한 서류가 잘못됐는지 싶어 고객서비스에 문의했지만 “기다리라”는 대답만 들었다. 정씨는 “시민권 수속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생각도 못 했다. 한국이라도 방문하고 싶은데 서류 기다리느라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한숨만 내쉬었다.   영주권 수속에 이어 시민권 수속 적체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전국에 적체 중인 시민권 신청서는 100만 건에 육박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19일 현재 수속 중인 신청서는 2020년 6월 14일자 접수분이다.     수속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민자가 몰려 있는 LA 등 대도시에서 접수한 신청서는 수속 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USCIS 웹사이트에 따르면 LA지역 접수자의 경우 시민권 수속 기간은 최소 7.5개월에서 최대 17.5개월까지로 나온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최대 18.5개월, 새크라멘토 지역은 최대 22개월까지 걸린다. 반면 전국 평균 수속 기간은 11.5개월로 나타나 지역별로 6개월에서 1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수속 적체 현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 넘게 대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더 심각해졌다. USCIS는 지난 6월 일부 대면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적체서류가 해소되지 않아 대규모시민권 선서 행사 진행도 불가능할 정도다.   이처럼 시민권 수속이 늦어지면서 가족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귀화를 신청한 이민자들의 답답함도 더해가고 있다.   올 초 결혼을 앞두고 시민권을 신청한 데이비드 박(45·LA) 씨는 “시민권을 아직도 받지 못해 한국에 있는 배우자를 아직 정식으로 초청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는 “방문 비자로 한국을 오가고 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좀 일찍 신청할 걸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연화 기자

2021-10-19

"시민권 신청 궁금증 풀어드려요" 코리안복지센터

  부에나파크의 코리안복지센터(이하 센터, 대표 엘렌 안)가 오는 20일(수) 시민권 신청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시민권 신청과 인터뷰’를 주제로 마련된 웨비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줌을 통해 진행된다.   김광호 시민권 담당 디렉터와 최요셉 코디네이터가 시민권 신청 시 주의 사항과 시민권 인터뷰 방법, 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김 디렉터는 “음주운전 또는 범법행위로 재판을 받은 이들이 시민권 신청을 했다가 추방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시민권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기 위해 특별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무 준비 없이 인터뷰를 했다가 불합격한 이가 꽤 많다. 시민권 인터뷰 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 답변 요령을 미리 알면 훨씬 쉽게 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시민권 신청 절차 ▶시민권 인터뷰에 앞서 알아야 할 사항 ▶시민권 신청 자격과 최근 바뀐 내용 ▶시민권 취득 후 누릴 수 있는 혜택 등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웨비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지만, 반드시 예약(714-449-1125)해야 한다. 줌 링크는 예약 후 받을 수 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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